현대건설, 국내 최초 '미국 대형 원전' 건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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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원전 4기 기본설계 계약 체결 세계 최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프로젝트 개요. (현대건설 제공).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미국 대형원전 건설에 참여한다. 한미 양국의 에너지 협력 강화 흐름 속에서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이달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인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건설은 △부지 배치 계획 △냉각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 대형원전 4기에 대한 기본설계를 수행한다. 앞서 올해 7월 관련 업무협약 이후 3개월 만에 실제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왼쪽)와 메수트 우즈만 페르미 뉴클리어 대표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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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원전 안전하면 더 쓰자'는 게 李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 한국 산업 구조상 '탈원전'은 곧 제조업 스톱이라는 현실 인식 문제는 재생에너지.. 방향 맞지만 전기요금 인상 대가 치러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탈탄소 녹색 문명 대전환을 주제로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2025.10.1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6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며 내세운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이다. 정부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원전에 대해서는 과거 탈원전을 주장했던 문재인 정부와 다른 방향 으로 가고 있다. 오히려 노후 원전의 경우 안전성이 확인되면 수명 연장을 고려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유지하며, 에너지 믹스 정책을 통해 원자력 발전을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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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美 에너지 디벨로퍼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원전 건설 기본설계 계약 체결 국내 최초 미국 대형원전 건설 수행 계약 체결… 美 원전 시장 내 입지 굳힐 발판 마련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원전 건설 계약을 체결하며 한미 원전 협력 체계 가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FEED) 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계약 서명식은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메수트 우즈만 페르미 뉴클리어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약 체결 직후 이한우 대표는 홍콩에서 토비 노이게바우어 페르미 아메리카 대표이사(CEO)와 만나 대형원전 EPC(설계·조달·시공)의 조속한 추진 계획과 본 사업 전반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는 미국의 에너지 디벨로퍼인 페르미 아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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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페르미 아메리카와 기본설계용역 계약 내년 EPC 계약 체결 목표로 논의 계속 “현대건설, 글로벌 에너지 시장서 높은 신뢰”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원전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건설 대상지에는 총 11기가와트 규모의 독립형 전력 공급 인프라를 통해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왼쪽)와 페르미 뉴클리어 메수트 우즈만 대표(오른쪽)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는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인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의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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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CNIC) 마쓰쿠보 하지메 사무국장 인터뷰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쓰나미가 덮쳐 비상 전원이 꺼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전을 오래 쓰면 경제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그만큼 사고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쓰쿠보 하지메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CNIC) 사무국장은 지난달 초 한겨레와 한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의 ‘최장수 원전’인 고리2호기 수명연장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원전을 새로 짓는 수준의 안전 보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언제든 일본처럼 돌이킬 수 없는 원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75년 설립된 원자력자료정보실은 일본 안팎의 원전 안전과 정책 문제를 다루는 대표적인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특히 후쿠시마 사고가 발생한 2011년 이후 방사능 오염 실태 조사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신뢰성 높은 원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리2호기 수명연장 안건 심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마쓰쿠보 사무국장에게 원전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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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현대건설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 수행 계약을 따내며 급성장 중인 미국 원전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은 미국 에너지 개발기업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텍사스주 아마릴로 인근에 조성 중인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 건설의 기본설계(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퍼스는 총 약 2119만㎡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 민간 전력망 단지로 △AP1000 대형 원전 4기 △소형모듈원전(SMR) △가스복합화력 △태양광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등을 결합한 총 11GW(기가와트)급 독립형 전력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를 기반으로 한 초대형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부지 배치 계획 개발,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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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미와 기본설계 용역계약 텍사스 대형원전 4기 프로젝트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는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애머릴로 외곽 2119만㎡ 용지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 단지다. 이 단지에는 AP1000 대형원전 4기(4GW), 소형모듈원전(SMR·2GW), 가스복합화력(4GW), 태양광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1GW)을 결합한 총 11GW 규모의 독립형 전력 공급 인프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에 따라 대형원전 4기 건설의 첫 단계인 용지 배치 계획 개발과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 기본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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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사업 총괄땐 60조 잭팟 기대 이한우(왼쪽) 현대건설 대표와 메수트 우즈만 페르미뉴클리어 대표가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기본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건설 [서울경제]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 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대형 원자력발전 사업의 기본설계(FEED)를 맡게 됐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미국 페르미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상 1기의 대형 원전 공사 금액이 12조~15조 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건설이 향후 조달과 시공 등 EPC 사업을 총괄할 경우 60조 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에너지 안보 강화 정책에 따라 현지 원자력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