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美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원전 4기 기본설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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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 약 2119만㎡ 부지 조성 부지 배치,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 수행 [서울=뉴시스]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왼쪽)와 페르미 뉴클리어 메수트 우즈만 대표(오른쪽)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10.26. (사진=현대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원전 건설 계약을 체결하며 한미 원전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Front-End Engineering Design, FEED)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차세대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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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미국 대형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 건설에 관한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맺었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는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 약 2119만㎡ 부지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 단지다. 현대건설 측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 수행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기본설계 수행을 시작으로 내년 설계·조달·시공(EPC) 계약 체결을 목표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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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원전 안전하면 더 쓰자'는 게 李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 한국 산업 구조상 '탈원전'은 곧 제조업 스톱이라는 현실 인식 문제는 재생에너지.. 방향 맞지만 전기요금 인상 대가 치러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탈탄소 녹색 문명 대전환을 주제로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2025.10.1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6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며 내세운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이다. 정부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원전에 대해서는 과거 탈원전을 주장했던 문재인 정부와 다른 방향 으로 가고 있다. 오히려 노후 원전의 경우 안전성이 확인되면 수명 연장을 고려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유지하며, 에너지 믹스 정책을 통해 원자력 발전을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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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 원전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의 대형 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FEED)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계약 직후, 홍콩에서 토비 노이게바우어(Toby Neugebauer) 페르미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원전 설계·조달·시공(EPC)의 추진 계획과 협력 방안을 의논했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차세대 AI 구현에 필수인 기가와트(GW)급 전력망 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민간 에너지 디벨로퍼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는 미국의 에너지 디벨로퍼인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의 약 2119만㎡ 부지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 단지다. 이들은 약 5000억달러를 투입해 △AP1000 대형원전 4기(4GW) △SMR(2GW) △가스복합화력(4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