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급증해도 은행 성과급 '펑펑'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0-26 12: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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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6 09:48:15 oid: 015, aid: 000520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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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 분석 서울 시내 설치된 ATM기기. 사진=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융사고가 터지는 상황에서도 임원들의 성과급을 늘렸다. 사상 최대 이익을 누리면서 사고로 인한 손실은 사회에 전가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총 142억원, 1인당 3억1521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임원 성과급은 총 89억원, 1인당 1억2040만원이었다. 2023년(총 48억원, 1인당 7120만원) 대비 약 두 배로 늘었다. 신한은행 전체 임직원 성과급은 1480억원으로 같은 기간 3% 증가했다. 은행의 성과급은 늘어나는 동안 금융사고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이헌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8월 4대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건수는 74건, 사고 금액은 197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62건·1368억원)보다 각각 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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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6 11:48:13 oid: 119, aid: 0003016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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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손실에도 ‘성과급 잔치’ 논란…금감원, 보수환수제 도입 검토 작년 성과급 환수액 9000만원, 지급액의 0.01% 불과 이찬진 “성과급 장기 이연·손실 시 환원 추진”…소비자 보호 중심 인사·보상 개편 예고 금융사 임원이 회사에 손실을 끼치거나 금융사고를 낸 경우 이미 지급된 성과급까지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데일리안 = 손지연 기자] 금융사 임원이 회사에 손실을 끼치거나 금융사고를 낸 경우 이미 지급된 성과급까지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감독원이 성과보수 체계 전면 개편에 착수하면서, 그간 논의만 반복됐던 ‘보수환수제도(클로백·clawback)’가 본격적으로 제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전 금융권의 성과보수 체계를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경영진의 과실로 인한 손실이나 금융사고가 확인될 경우 지급된 성과급을 사후 환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관련기사 보기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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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6 10:04:14 oid: 119, aid: 000301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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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은행 성과급 142억원…전년도 比 51억원 증가 하나·신한·우리도 성과급↑…금융사고는 오히려 증가세 올해 4대 시중은행 금융사고 74건…사고금액은 1972억원 주요 시중은행들 임원 성과급이 지난해 1인당 평균 3억원이 넘은 곳도 등장했다.ⓒ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데일리안 = 박상우 기자] 시중은행 임원들의 성과급이 일제히 늘어난 가운데 금융사고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은행들이 사고 손실의 책임은 외면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성과보수 체계 개편에 나섰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들에게 지급된 성과급은 총 142억원으로, 1인당 평균 3억1521만원에 달했다. 국민은행 임원의 성과급이 3억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기준으로 처음이다. 2023년(총 91억원, 1인당 2억2131만원)에 비해서도 규모가 크게 늘었다. 하나은행 임원들의 지난해 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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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6 05:49:01 oid: 001, aid: 00157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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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액 작년보다 44% 늘어…당국 '퇴직 후에도 성과급 환수' 추진 금리하락기에도 이자장사는 호황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많게는 4조원이 넘는 '역대급' 순이익을 거뒀다. 사진은 27일 서울시내 현금인출기. 2024.10.2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융사고 급증에 아랑곳하지 않고 임원들의 성과급을 늘려서 지난해 1인당 평균 3억원이 넘은 곳도 등장했다. 은행들이 사상 최대 이익의 과실을 누리고 사고로 인한 손실은 사회에 전가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성과보수 체계 개편에 착수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총 142억원, 1인당 3억1천521만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임원의 성과급이 3억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기준으로 처음이다. 2023년(총 91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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