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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정보 시스템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국민의힘)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LH의 최근 3년간(2023∼2025년) 정보시스템 취약점은 1천4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부 산하 19개 기관 중 유일하게 1천건을 넘긴 것으로 같은 기간 한국철도공사(966건), 한국교통안전공단(668건), 한국국토정보공사(609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LH는 지난달 기준으로 3천664만6천명의 개인정보를 보유 중으로, 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 등의 민감 정보가 3천321만3천명에 달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기업·기관에서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를 제외한 최소 1명 이상이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전담하고, 전체 정보기술(IT) 인력의 최소 10%가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병행하거나 전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LH의 임직원은 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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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업체 91곳에 前직원 483명 근무 퇴직후 3년만 넘기면 입찰 제한 없어 철근 누락-붕괴 사고 관련사도 포함 “전관특혜 근절방안 유명무실” 지적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전관’이 근무하는 91개 업체가 80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사업을 LH에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입찰 담합으로 과징금을 받거나 아파트 붕괴 사고, 철근 누락 등에 관련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체도 포함돼 있었다. LH가 철근 누락 사태 당시 입찰 제한 등 ‘전관 특혜’ 근절 방안을 마련했지만 전관을 판단하는 기준이 좁고 소송 등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어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중 LH 퇴직자가 근무하는 업체는 91곳으로, 48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한 사업은 355건, 수주 금액은 8096억 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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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부가 7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매년 신규 주택 27만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공공택지 매각을 중단하고 직접 시행에 나선다. 사진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7일 경기 고양시 LH 고양사업본부 모습. 2025.09.07.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2023년 '철근 누락' 사태로 불거졌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직원들이 여전히 관련 업계에 종사하며 LH 사업을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이들이 수주한 사업 금액은 8000억원을 웃돈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 퇴직자 현황 시스템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91개에 LH 퇴직자 483명이 근무하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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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시스템' 구축 전은 파악 못 해 정준호 "건설업계 LH 전관 전수조사를"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7일 경기 고양시 LH 고양사업본부 모습. 2025.09.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전관 500여명이 재직 중인 업체들의 최근 1년간 LH 관련 사업 수주액이 809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 퇴직자 현황 시스템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91곳에 LH 출신 퇴직자 48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업체들이 1년간 수주한 사업 건수는 355건, 수주액은 8096억원이었다. 2009년 출범 이래 LH에서는 지금까지 4700명이 퇴직했다. 연평균 퇴직자는 약 270명 규모다. LH는 2023년 임대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 이후 지난해 10월 '퇴직자 등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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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어 올해도 600명선 퇴사 1~10년차만 130명, 4년來 최다 증원은 요청 인력의 14% 그쳐 "인력 수요 급증 대책 마련 시급" [서울경제] 공공 택지의 직접 시행 업무를 떠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매해 충원 되는 인력보다 더 많은 퇴사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들어 퇴사한 주니어급(10년차 이하) 직원은 최근 4년 중 가장 많아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성과 보상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 업무를 전담할 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무리한 속도로 LH의 구조개혁을 발표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실로부터 받은 LH의 퇴사자 현황에 따르면 퇴사자 수는 급증하는 추세다. 2022년 510명에 달했던 퇴사자 수는 2023년 459명으로 잠시 떨어졌지만 2024년 619명까지 치솟았다. 올해 8월까지 집계된 퇴사자 수는 2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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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1건…3천665만명 개인정보 취급하는데 보안전담인력 3명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LH 본사 앞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정보 시스템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국민의힘)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LH의 최근 3년간(2023∼2025년) 정보시스템 취약점은 1천41건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산하 19개 기관 중 유일하게 1천건을 넘긴 것으로 같은 기간 한국철도공사(966건), 한국교통안전공단(668건), 한국국토정보공사(609건) 등이 뒤를 이었다. LH는 지난달 기준으로 3천664만6천명의 개인정보를 보유 중으로, 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 등의 민감 정보가 3천321만3천명에 달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기업·기관에서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를 제외한 최소 1명 이상이 개인정보 보호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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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hee_423@naver.com] 3665만 명 개인정보 취급하는데 보안전담인력 3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최근 3년간(2023∼25년) 정보시스템 취약점이 1041건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LH 본사 앞 정문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정보 시스템 보안이 국토부 산하 기관 중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국민의힘)실에 따르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의 최근 3년간(2023∼25년) 정보시스템 취약점은 1041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국철도공사(966건), 한국교통안전공단(668건), 한국국토정보공사(609건) 등이 발견돼 국토부 산하 19개 기관 중 유일하게 LH가 1000건을 넘겼다. LH는 지난달 기준으로 3664만6000명의 개인정보를 보유 중으로, 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 등의 민감 정보가 3321만3000명에 달한다. 지난 4월에는 LH가 운영하는 임대·분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