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쩍 용량 줄인 '슈링크플레이션' 근절될까…규제 속도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개
수집 시간: 2025-10-26 08: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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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5 17:51:22 oid: 422, aid: 00007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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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격을 올리는 대신 중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을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하죠. 고물가 장기화 속에 슈링크플레이션 사례가 속출하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교촌치킨은 순살치킨 중량을 줄이고, 기존 100% 닭다리살이었던 원육을 안심살과 혼합 구성으로 바꿔 전형적인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지난 14일)> "변경된 판매행태는 전형적인 슈링크플레이션으로 보이는데…변경된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고지했습니까?"" <송종화/교촌에프엔비 대표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를 했습니다만 충분히 알리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교촌치킨은 여론과 정치권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결국 다음 달부터 중량과 원육 구성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이런 슈링크플레이션 사례는 최근 잇따라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8월 농협목우촌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또래오래도 닭고기 호수를 조정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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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0-26 08:00:10 oid: 243, aid: 0000086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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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천정부지’ 치킨값 단속 나서 ‘중량 축소’ 논란 교촌, 국감서 뭇매 경기 남양주의 한 치킨집에서 치킨 조리용 협동 로봇이 조리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대표적인 ‘국민 간식’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치킨이 ‘국민 밉상’으로 전락했다. 한 마리 3만원에 육박하는 부담스러운 가격에 중량 축소와 재료 변경 등 ‘꼼수 인상’ 논란까지 더해지면서다. 소비자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와 정치권도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0월 16일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가 먹거리 물가를 안정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일부 프랜차이즈 치킨업체는 가격을 동결하는 척하며 음식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부위로 원재료를 변경하는 등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행태를 보인다”고 비판했다. 강 실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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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0-26 07:00:15 oid: 243, aid: 000008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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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치킨 시장 성장률 1% 미만 전망 배달 치킨 3만원 시대...소비자 외면 서울 중구 명동 거리 한 음식점에 치킨 메뉴 사진 안내판이 붙어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이 성장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올해 관련 시장 성장률은 1% 미만으로 예상된다. ▲bhc ▲BBQ ▲교촌치킨 등 주요 브랜드 역시 예전 같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치킨은 여전히 ‘국민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프랜차이즈 치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가격 부담이 커지고, 가맹점과 본사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소비자 신뢰가 약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배달비를 포함하면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원을 웃돌면서, 5000원 내외의 가성비 치킨이나 간편식(HMR)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선택이 다양해지고, 국내 시장 성장세는 둔화되는 양상이다. 외면받는 프랜차이즈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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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5 19:06:15 oid: 022, aid: 0004077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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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인상’에 소비자 뿔났다…교촌치킨, 신뢰 회복 위해 한발 물러서다 “가격은 그대로인데 양만 줄었다.”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이 최근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논란에 휩싸인 끝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교촌의 선택은 단순한 제품 조정이 아닌 소비자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한 브랜드의 생존 전략이다. 교촌에프엔비 제품 중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인상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순살치킨 메뉴 4종의 중량과 원육 구성을 모두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한 것이다. 소비자 여론의 역풍을 의식한 조치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신뢰 회복 행보’로 평가된다. ◆논란의 시작은? ‘700g에서 500g으로’…조용한 인상에 소비자 분노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순살치킨 신메뉴 출시와 함께 기존 4종 메뉴의 중량과 재료 구성을 일괄 변경했다. 간장·레드·반반(간장+레드) 등은 700g에서 500g으로, 반반(레드+허니)은 600g에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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