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미 조지아 주지사 “트럼프에 제조업 한국인 90일 비자 건의”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조현 외교부 장관과 면담…“구금 재발 없게 모든 노력” 조현 외교부 장관이 24일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면담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은 24일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면담하고 지난달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노동자 대규모 구금 사태 이후 한미간 비자 제도 개선 논의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한국 기업인과 전문 인력의 원활한 미국 입국과 공장 설립 등 투자 이행을 위한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조지아에도 도움 되는 만큼 켐프 주지사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공화당 소속인 켐프 주지사는 한-조지아의 경제 협력 관계는 역사가 깊고 긴밀하다며 지난번과 같은 불행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지사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통화해 공장 건설과 설비 전문인력의 원활한 입국을 위한 ...
기사 본문
HI-GA 공장 단속 수습·현대차 HMGMA 지원 등 현안 논의 빌 리 테네시 주지사, 한경협 간담회 참석 '협력방안' 모색 24일 LG에너지솔루션을 방문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켐프 주지사 SNS 사진 캡쳐) (서울=뉴스1) 박기범 최동현 김성식 기자 =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24일 SK온, LG에너지솔루션을 잇달아 방문해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산업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켐프 주지사는 24일 오전 조지아 주정부 핵심 인사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을 방문했다. SK온에서는 이석희 CEO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배터리 산업 관련 협력 강화 방안과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재확인했다. SK그룹은 1996년 한국 기업 중 최초로 조지아주에 제조 시설을 설립한 기업 중 하나로, 이후 주(州) 내 제조업과 첨단 기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게 주지사 측 설명이다. SK온, SK배터리아메리카...
기사 본문
"트럼프와 통화…韓인력 필요성 인지, 비자 개선에 긍정적 반응" "양국 협력 단순 비즈니스 아냐…韓 기업도 지역소통 강화해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2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0.24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대규모 구금사태가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한국을 찾아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 양국의 비자 제도 개선 논의를 주 차원에서 지원함으로써 이번 사태가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켐프 주지사는 2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구금사태에 대해 "이번 사건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과 한국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
기사 본문
24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장련성 기자 “우리는 백악관에 ‘제조업 비자(Manufacturing Visa)’ 신설을 요청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새로운 비자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61)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2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본지와 만나 “지난달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모든 관련 기업과 협력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사태 발생 7주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전날 정의선 현대차 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과 잇따라 면담한 데 이어 산업통상부와 외교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나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구금 사태에 대해 켐프 주지사는 “주정부가 아닌 연방 정부의 작전”이었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왜 (단속이) 이런 방식으로 실행됐는지 알 수 없다”면서 “다른 이민 ...
기사 본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배터리 협력 강화 논의 현대차 합작공장 단속 여파 수습 행보로도 해석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24일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을 잇따라 방문해 최고경영진과 회동하고 배터리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2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찾아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회동에는 켐프 주지사 외에도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켐프(가운데)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로비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SK온] SK온은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 22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SKBA)을 운영 중이며, 바토우카운티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35GWh 규모의 합작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내년 가동을 목표로 현대차그룹과 총 50억달러(약 7조원)를 공동 투자한 또 다른 배터리 공장도 추진 중이...
기사 본문
SK온, 조지아에 SKBA 운영…배터리 벨트 초기 주역 평가 비냐 CEO와도 만나…내년 첫 전기차 배터리 공급 논의할 듯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24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 베네디토 비냐 페라리 CEO와 연달아 회동해 배터리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서린빌딩 찾은 미국 조지아 주지사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운데)가 24일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방문하고 있다. 2025.10.24 buring@yna.co.kr 켐프 주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을 찾아 이 CEO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 조지아 주정부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기관 관계자들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에서는 주요 임원들이 배석했다. 조지아주는 SK온과 전기차 배터리 산업 중심으로 긴밀한 협...
기사 본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을 찾아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브라이언 캠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면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켐프 주지사는 2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구금 사태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피해를 입은 분들과 한국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는 연방 차원의 조치였지만 주정부로서 파트너와 소통 채널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며 "파트너들이 적절한 연방 기관 및 한국 총영사관과 긴밀히 연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이런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의 비자 제도 개선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켐프 주지사는 한국과 미국 양국 정부 간 비자 제도 개선 논의에 대해 "필요성을 인식하고 ...
기사 본문
조현 외교부 장관, 켐프 주지사 면담 조 장관, 구금 사태 재발 방지 요청 조현 외교부 장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지사를 면담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이 24일 미국 조지아주지사를 만나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를 면담하고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달 조지아주에서 한국인 노동자 317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된 사태를 언급하며 “우리 기업인 및 전문인력의 원활한 입국과 공장 설립 등 투자 이행을 위한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조지아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그런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다. 조 장관은 한·미 정부가 논의 중인 비자 제도 개선과 보완책 마련 등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번과 같은 불행한 사건(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