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품귀에 치솟는 전·월세가…임대차 시장 불안정 심화 전망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개
수집 시간: 2025-10-25 23: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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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25 06:01:34 oid: 366, aid: 000111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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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 줄고 가격 상승 보증부 월세 증가, ‘전세의 월세화’로 월세가 상승 전문가들 “‘입주 가뭄’ 서울 아파트 전·월세 더 오를 것” “2년 전 서울 강서구 일대 전용 84㎡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5억원대 정도였는데, 지금은 매물이 줄었고 시세도 6억~7억원대까지 올랐어요. 대신 보증금 1억원당 월세를 40만원으로 전환하는 보증부월세(반전세) 거래가 많이 늘었어요.”(서울 강서구 A 부동산중개법인 대표.) “4년 전 월세로 임차 계약을 맺고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2년 연장해서 살고 있었는데 집주인으로부터 최근 월세를 올려서 새 계약서를 쓰자는 연락을 받았어요.”(서울 영등포구 주민 B씨) 지난 1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뉴스1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 매물이 잠기고 향후에도 품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임차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4759건이다. 지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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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24 16:44:07 oid: 366, aid: 000111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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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고통 따르더라도 전세 끊어내야” 시장선 “현실 모르는 말… 월세 세입자 희망이 ‘전세’” 韓 전세제도, 조선후기 입전·세입서 시작 “고유 주거문화… 공급부족 문제의식 가져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전세제도 폐지’ 발언을 해 부동산 시장에서 회자되고 있다. ‘전세제도’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임대차 제도로, 오랫동안 제도 유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진행돼 왔다. 다만 10·15대책 이후 매매·임대차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라 통화정책 수장의 발언이 다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 2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통이 따르더라도 전세를 끊어내는 등 부동산 시장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공동사진기자단 이 총재가 전세제도의 폐지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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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4 11:54:33 oid: 021, aid: 0002744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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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 실종 · 월세 전환 가속 “신축 월세 40만 ~ 80만원↑” 서울 아파트 평균 144만원 연립 등 포함해도 117만원 “10·15 부동산대책 이후 월세가 10%나 올랐어요. 전세 매물이 없다 보니 월세로 확 쏠리는 추세예요.”(서울 서초구 잠원동 A공인중개사) “신축아파트는 1년 전보다 월세만 40만~80만 원 정도 올랐어요.”(성동구 성수동 B공인중개사) 전세 공급원인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봉쇄되면서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추자 월세가격은 치솟고, 전세의 월세화도 가속화하고 있다. 주거 사다리가 끊어지고 월세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소비가 얼어붙고 서민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4일 마포구 염리동 C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월세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집주인이 보증금 5억 원, 월세 160만 원에 나온 아파트 매물을 그제 바로 200만 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서초구 반포본동 D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전세를 놓으려던 집주인들이 속속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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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4 14:54:11 oid: 011, aid: 000454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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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가을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 실종 현상이 심화되면서 월세 부담이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대출 규제와 임대차 제도 변화가 겹치며 수도권 평균 월세가 144만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4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지난 17일 기준 2만4418가구로 1월 초(3만1814가구) 대비 23.2% 줄었다. 지난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오르며 37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25개 자치구 모두 전셋값이 올랐다. 전세 매물이 사라지자 월세가 늘어나고 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29.7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5년 전인 2020년 9월(92.1)과 비교하면 40.8% 뛰었다. 특히 강남이 아닌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에서도 200만원에 육박하는 월세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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