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회장 "홈플러스 인수, 거론 자체가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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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5] 강 회장 "내부 사정도 어려워"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기구 위원장이 "농협에서 홈플러스를 인수하면 어떻겠느냐는 보도가 있었는 데 인수를 검토한 적 있느냐"고 묻자 "여러 문의가 오고 여러 이야기가 거론 됐지만 농협 내에서 직접 거론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검토한 적은 없다"고 다시 한 번 말하며 인수 검토 의향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홈플러스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강 회장이 단호하게 검토한 적 없다고 말한 배경에는 농협의 유통사업도 위기이기 때문이다. 그는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이 연간 400억원씩 800억원 적자가 나고, 직원 2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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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이유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강 회장은 어제(24일) 농해수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 일련의 일을 명백히 밝히겠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 있는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지난해 1월 전후로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 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농협 #농협중앙회 #강호동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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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눈가를 만지고 있다. /뉴스1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금품 수수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정감사장에선 강 회장에게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용역업체 대표의 지인의 녹취록까지 공개됐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경찰에 가서 설명하겠다”며 추궁을 회피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최근 강호동 회장을 상대로 한 수사기관의 강제 수사 자체만으로 조직의 안정성과 신뢰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라며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 회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10분의 조합장, 그리고 존경하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금품 수수 장소까지 거론돼… 국감장서 녹취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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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녹취록 공개 인사말하는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영서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억대 금품 수수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강호동 회장의 금품 수수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다. 녹취록이 공개됐음에도 강 회장은 "경찰에 소상히 밝히겠다"며 국정감사 현장에서 즉답을 피했다 2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강 회장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으로부터 경찰 수사를 받는 데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내부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 있는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강 회장이 2023년 말 농협중앙회장에 출마해 당선이 유력하던 시기에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의 현금을 받았다고 보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