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통해 작년에 캄보디아로 1천억원 송금..."범죄자금 통로 우려"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0-25 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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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4 16:03:09 oid: 014, aid: 000542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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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본사. 뉴스1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을 통해 캄보디아로 송금된 금액이 지난해 1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로의 해외송금이 최근 4년간 급증하며 보이스피싱·조직범죄 자금의 유출 통로로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농협은행을 통해 캄보디아로 송금된 금액은 2021년 368억원에서 지난해 1038억원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연간 송금액은 2021년 368억원에서 2022년 459억원, 2023년 942억원, 2024년 1038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9월 기준 송금액도 이미 798억원에 달해 증가세가 이어졌다.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농협은행을 통해 총 2만1981건, 금액으로는 3605억원(2억5172만달러)이 송금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 송금액은 3160억원(2억245만달러)으로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캄보디아로 보낸 돈은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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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2025-10-25 09:00:10 oid: 138, aid: 0002207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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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24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기구 위원은 강태영 농협은행장을 상대로 "캄보디아 조직범죄가 본격화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농협은행을 거쳐 캄보디아로 송금된 연간 금액이 3배 늘었는데 사기범죄에 농협은행이 어느 정도 관여된 게 아니냐"고 물었다. 어 의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농협은행을 통해 캄보디아로 송금된 건수는 총 2만1981건, 금액으로는 3605억원에 달한다. 또 2023년부터 올해 9월 사이 농협은행을 통해 캄보디아로 송금한 사람의 지급정지 계좌는 31건에 달한다. 이에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캄보디아쪽에 송금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늘어난 영향 등으로 보인다"면서 "지금 초국가적인 범죄 조직이 포함된 국제 제재 대상자들에게 자금이 흘러가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철저하고 있다.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같은 강 행장의 답변에 어 의원은 "지난 2021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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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0-24 15:57:06 oid: 648, aid: 000004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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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올해 9월 캄보디아 송금액 3605억원 농협은행 캄보디아 송금 지급정지 계좌 31건 농협 보이스피싱 1783건, 피해액 1366억원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인원, 전체의 15% 그쳐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엔 "유통사업 너무 어렵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NH농협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이 캄보디아 보이스피싱·조직범죄 자금 유출 통로로 악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농협은행이 보이스피싱 대응에 소홀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국감에선 농협이 공익적 관점에서 홈플러스 인수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지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사실상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캄보디아로 3605억원 송금…한국인이 보낸 게 88%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캄보디아 조직범죄가 본격화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농협은행을 거쳐 캄보디아로 송금된 연간 금액이 3배 늘었다"며 "사기범죄에 농협은행이 어느 정도 관여된 게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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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4 10:23:55 oid: 001, aid: 0015698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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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농협은행 보이스피싱 방지 시스템 허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농협은행을 통한 캄보디아로의 해외송금이 최근 4년간 급증하며 보이스피싱·조직범죄 자금의 유출 통로로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24일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캄보디아 조직범죄가 본격화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농협은행을 거쳐 캄보디아로 송금된 연간 금액은 약 3배로 늘었다. 연간 송금액은 2021년 368억원에서 2022년 459억원, 2023년 942억원, 2024년 1천38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9월 기준 송금액도 이미 798억원에 달해 증가세가 이어졌다.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농협은행을 통해 총 2만1천981건, 금액으로는 3천605억원(2억5천172만달러)이 송금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 송금액은 3천160억원(2억2천45만달러)으로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특히 2023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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