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9천억 ‘물린’ 국민연금, 기업회생 야기 MBK를 위탁운용사로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0-25 0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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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 2025-10-24 12:28:10 oid: 092, aid: 000239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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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5] 김태현 이사장 "손실 가능성 크다" 고개 숙여 국민연금공단이 MBK를 연기금 위탁 운영사로 선정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MBK의 이른바 ‘약탈적’ 사업 행태를 고려할 때 국민 노후 자금의 위탁운용사 선정이 과연 적절하냐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ESG 경영도 전혀 되지 않는 MBK와 같은 약탈적 사모펀드가 연기금을 운용하는 게 맞느냐는 국회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계약 직후 3월 4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이 신청됐다”라고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작년에 처음 선정하고 올해까지 정관 합의를 미룬 이유는 MBK가 국민연금 돈을 받아 고려아연과의 적대적 M&A에 쓸 것 같았기 때문에 그걸 막으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왼쪽부터)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사진=국회방송) 백 의원은 “눈 가리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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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4 12:29:40 oid: 001, aid: 0015698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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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 국정감사…이사장 "ESG 저등급 기업 달리 취급해야" 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 질의에는 "신중 논의 필요" 답변하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4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4 jaya@yna.co.kr (서울·전주=연합뉴스) 성서호 권지현 기자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4일 투자 운용사 선정과 관련해 기준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연금의 사모펀드 투자 방식을 개선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김 이사장은 "기금 운용사를 선정할 때 그간 (운용사의) 수익이 자산을 팔아서 낸 것이냐, 기업을 키워서 낸 것이냐를 판단 기준으로 정하겠다"고 말했다.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가 사모펀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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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4 18:18:40 oid: 001, aid: 001569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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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이사장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국내주식 비중 재검토" 'MBK 투자' 놓고 질타도…이사장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답변하는 김태현 이사장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4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4 jaya@yna.co.kr (서울·전주=연합뉴스) 성서호 권지현 기자 =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이 연기금의 국내 주식투자 확대를 주문하고 나섰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기금 운용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가 연기금 운용에 개입한다고 비판했다. 24일 전북 전주시 공단 본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올해 들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며 "국내 주식의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이 수익률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 더 합리적인 결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백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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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4 18:19:13 oid: 015, aid: 000520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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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복지위 국정감사 '약탈적 사모펀드 투자' 지적에 "죄송스럽게 생각, 재발 방지할 것" "모수개혁으로 기금 고갈 미뤄져 국내주식 등 자산비중 재정립해야" 이 기사는 10월 24일 18:18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9000억원 규모의 손실 발생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통해 기금 고갈 시점이 늦춰지는 만큼 국내 주식 비중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김 이사장은 24일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이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MBK파트너스의 탐욕적이고 약탈적인 인수·운용 방식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올해 2월 국민연금은 MBK와 위탁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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