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수수 의혹' 강호동 회장 집중 추궁…금융사고·보이스피싱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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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눈가를 만지고 있다. 2025.10.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24일 국정감사에서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 경찰 압수수색 이후 약 열흘만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한 강 회장은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날 국회 농해수위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강 회장에게 경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질의했다. 이에 강 회장은 "이유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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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눈가를 만지고 있다. /뉴스1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금품 수수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정감사장에선 강 회장에게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용역업체 대표의 지인의 녹취록까지 공개됐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경찰에 가서 설명하겠다”며 추궁을 회피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최근 강호동 회장을 상대로 한 수사기관의 강제 수사 자체만으로 조직의 안정성과 신뢰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라며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 회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10분의 조합장, 그리고 존경하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금품 수수 장소까지 거론돼… 국감장서 녹취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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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심려 끼쳐 죄송…원인 명백히 규명" 선거 전후 1억여 원 금품 수수 의혹 수사 중 "국민 日 쌀값 500원 수준…폭등 아닌 회복세" "농협 어려움 있어 남의 짐 지기 어려워" "공감할 수 있는 농협 혁신 만들어 갈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한국마사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4. kmn@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박광온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4일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경찰 강제수사 착수와 관련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원인 규명을 명백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쌀값 상승세에 대해서는 '폭등'이 아닌 '회복세'라며 "쌀값이 더 올라야한다"고 말했다.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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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 1억 금품수수 혐의로 압수수색…"국민·조합원께 심려 끼쳐 송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24일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금품 수수 혐의 사건이 도마에 올랐다. 강 회장은 이날 국감장에서 자신이 1억 원 상당 금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 국민과 조합원·임직원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 회장은 다만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말하기 적절치 않다"며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명백히 밝히겠다", "경찰에 가서 소상히 말하겠다"고만 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농협중앙회 내 강 회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강 회장이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계열사와 거래관계에 있는 용역업체로부터 1억 원 상당 금품을 수수한 등의 혐의다. 경찰은 당시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강 회장이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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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부실 눈덩이…상호금융 공동대출 연체율 19.2% 하나로유통·농협유통 등 농협경제지주 산하 4개 자회사 적자 물 마시는 강호동 회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2025.10.24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농업협동조합이 총체적 위기를 맞았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사퇴 요구를 받는 신세가 된 데다 골드바 조합장 선거까지 수면 위로 오르면서 '비리 백화점'이라는 오명을 썼다. 2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강 회장의 수뢰 의혹과 '보은 인사'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진보당 전종덕 의혹은 강 회장에 대해 "농민 대통령이 불법 비리 의혹으로 수사받아서야 하나. 인사 비리 의혹에 뇌물 수수까지 농협이 비리 백화점이냐?"면서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사퇴 의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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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눈가를 만지고 있다. /뉴스1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감장에서 수뢰 의혹과 보은 인사 논란으로 질타를 받았다. 강 회장이 경찰 수사를 받는 동시에 사퇴 요구까지 받으면서 농협이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2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강 회장에 대해 “농민 대통령이 불법 비리 의혹으로 수사받아야 하나. 인사 비리 의혹에 뇌물 수수까지 농협이 비리 백화점인가”라며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사퇴 의향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강 회장은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거듭 말씀드렸다”면서 “여러 일련의 수사를 받고 있어 수사 과정에서 명백하게 밝히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강 회장은 작년 1월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경찰은 강 회장이 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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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 국정감사서 "농협 유통 현황 어려워" 강 회장 1억 원 금품 수수 의혹 추궁 이어져 경찰 수사 관련 "이유 막론하고 송구스럽다" 강호동(왼쪽)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 인수자로 농협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그런 내용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2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의 홈플러스 인수에 관해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농협 유통 현황이 어려워 연간 400억 씩 적자가 나고 직원 구조조정을 200명 이상 하고 있다”며 “홈플러스 관련 부분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이 적극적으로 공익적 관점에서 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하자 강 회장은 “잘 알겠다”고 답했다. 최근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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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업 어려워…직원 200명 이상 구조조정” 금품수수 혐의 수사에는 “이유를 막론하고 송구”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4일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 강 회장은 이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농협에서 홈플러스를 인수하면 어떻겠느냐는 보도가 있는데 인수를 검토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문의가 오고 여러 이야기가 거론됐지만 농협 내에서 직접 거론한 적은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인수를 검토할 의향은 있는지 묻는 말에는 “홈플러스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농협의 유통사업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라면서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이 연간 400억원씩 800억원 적자가 나고 직원 200명 이상을 구조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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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덕, 강호동 회장 금품 수수 의혹 녹취록 공개 임미애, 용역업체 보은 의혹 담긴 문자 내용 공개 조경태, 농협 금권선거와 재선거 비용 문제 지적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4 사진=연합뉴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둘러싼 억대 금품 수수 의혹 사건이 24일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현금 수수를 받은 구체적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었으나 강 회장은 국감장에서 즉답을 피하고 경찰 수사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회장이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둔 2023년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벤츠 안에서 5000만 원, 서울역 인근에서 5000만 원 등 총 1억 원 규모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금품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농협 용역업체 대표의 지인이 강 회장에게 "왜 돈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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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녹취록 공개 인사말하는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영서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억대 금품 수수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강호동 회장의 금품 수수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다. 녹취록이 공개됐음에도 강 회장은 "경찰에 소상히 밝히겠다"며 국정감사 현장에서 즉답을 피했다 2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강 회장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으로부터 경찰 수사를 받는 데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내부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 있는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강 회장이 2023년 말 농협중앙회장에 출마해 당선이 유력하던 시기에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의 현금을 받았다고 보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