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협에 "홈플러스 적극 인수 요청"…회생 불씨 살아날까[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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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 회장 "검토한 바 없다" 언급했지만 인수 가능성 열어둬 다음달 11일 입찰 마감 '째깍째깍' 적자 고려시 M&A 어렵다 분석 속 "물류·온라인 등 시너지 충분" 평가도 [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4일 15:03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뉴스1 홈플러스의 공개 매각 입찰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회가 24일 농협에 정식으로 인수 검토를 요청하고 나섰다. 홈플러스가 청산 절차에 내몰리면 2만 명의 근로자와 가족들의 생계가 위협 받을 수 있는데다, 농협 내 하나로유통과의 결합 고려시 사업 시너지가 적지 않다는 취지에서다. 정치권과 업계 전반에서는 꺼져가던 홈플러스의 회생 불씨를 농협이 되살리게 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기구 위원장은 “(홈플러스가) 하나로 유통과 함께 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매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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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기업 회생 논란 13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뜨거운 감자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K파트너스가 지난 2일 홈플러스 매각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전환했는데, 결국 인수자가 없다면서 청산 절차를 밟으려는 것 아니냐”며 이날 출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질타했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지난 3월 홈플러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논란을 일으켰다. 정치권에서는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책임경영을 하지 않고 철수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차입 경영 규모 놓고도 노사 주장 엇갈려 MBK파트너스 측은 “홈플러스 직원의 고용 안정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 근거로 ▶근로자 정년퇴직 등으로 홈플러스 직원 수는 2023년 기준 2년 전(2021년)보다 661명 줄었지만 같은 기간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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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해수위 국감 출석 “내부에서 인수 직접 거론한 적 없다” 어기구 “청산 시 30만명 길바닥 나앉아”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권도 ‘발등의 불’ [본 기사는 10월 24일(15:53)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강호동 농업중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홈플러스 매각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인수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지만, 정치권이 나서 인수검토를 사실상의 숙제로 제시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될 지 주목된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강호동 회장은 “농협에서 홈플러스를 인수를 검토한 적 있냐”는 어기구 위원장의 질의에 “농협 내부에서 직접 거론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농협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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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관련 사과…매각 현황 언급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왼쪽)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5.10.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는 "홈플러스 회생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께 고통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김 대표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의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MBK파트너스가 부동산 장사를 하면서 이익만 추출하고 약탈적 투자를 한 데 대해 국민들이 큰 손해를 입었다"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사과했다. 김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인수합병(M&A) 절차가 매끄럽지 않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김 대표는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홈플러스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제대로 되고 있냐"고 묻자 "협상이 아닌 매각 노력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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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가 현재 진행 중인 홈플러스 인수합병(M&A) 절차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 대표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MBK파트너스가 부동산 장사를 하면서 이익만 추출하고 약탈적 투자를 해 국민들이 큰 손해를 입었다"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홈플러스 회생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께 고통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홈플러스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제대로 되고 있냐"는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협상이 아닌 매각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박 의원이 지난달 19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면담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유력한 협상자와 협상한다'는 김 회장의 말을 전했다"고 하자 김 대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있다고 말한 적 없다. 제한적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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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김병주 MBK 회장 사재출연 지적엔 "연대보증" 홈플러스 사태로 손해 비판에 "국민께 깊이 사과"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이사가 “홈플러스 매각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이 “홈플러스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제대로 되고 있냐”고 묻자, 김 대표는 “협상이 아닌 매각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11월 1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바로 청산 절차로 넘어가느냐는 질의에는 “회생계획안을 내면 채권단과 법원이 협의하는 절차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사재 출연과 관련해서는 김 대표는 “증여 보증을 통해 1000억원을 회사에 넣었고, 추가로 운용사에서 번 수익 갖고 2000억원을 추가로 넣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백혜련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