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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배터리 협력 강화 논의 현대차 합작공장 단속 여파 수습 행보로도 해석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24일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을 잇따라 방문해 최고경영진과 회동하고 배터리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2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찾아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회동에는 켐프 주지사 외에도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켐프(가운데)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로비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SK온] SK온은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 22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SKBA)을 운영 중이며, 바토우카운티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35GWh 규모의 합작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내년 가동을 목표로 현대차그룹과 총 50억달러(약 7조원)를 공동 투자한 또 다른 배터리 공장도 추진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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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가 2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제조업 비자(Manufacturing Visa) 도입 필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유럽, 캐나다 등 주요 제조 투자국들의 현실을 알고 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난 브라이언 켐프(61)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중앙일보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나누면서 논의한 ‘제조업 비자’ 구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제조업 비자는 지난 9월 미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체포·구금사태 이후 켐프 주지사가 내놓은 해법이다. 켐프 주지사는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중앙일보 기자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켐프 주지사는 “미국 내 제조 공장에서 단기간 체류하며 장비 설치·교육을 담당하는 숙련 기술자들이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체류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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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美조지아 주지사 “韓근로자 구금사태 깊은 유감 현대차-LG-SK 등 韓기업 투자 조지아주 미래산업 만드는 핵심”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만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주지사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지가 한국이었을 만큼, 저와 조지아주에 있어 대한민국은 매우 특별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이번 일로 충격과 상처를 받은 근로자들과 한국 국민들에게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62·사진)는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체포 및 구금 사태에 대한 유감 표시였다. 그는 “이번 사안의 해결을 위해 연방정부, 관계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화당 소속인 켐프 주지사는 2019년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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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한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는 지난 9월 한국인 근로자 체포·구금사태 이후 “제조업 비자 도입 필요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경록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제조업 비자(Manufacturing Visa) 도입 필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 한국과 유럽·캐나다 등 주요 제조 투자국들의 현실을 알고 있고 (비자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난 브라이언 켐프(61)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로 논의한 자신의 ‘제조업 비자’ 구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미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317명 체포·구금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중앙일보 기자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켐프 주지사는 “미국 내 제조 공장에서 단기간 체류하며 장비 설치·교육을 담당하는 숙련 기술자들이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체류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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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A 공장 단속 수습·현대차 HMGMA 지원 등 현안 논의 빌 리 테네시 주지사, 한경협 간담회 참석 '협력방안' 모색 24일 LG에너지솔루션을 방문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켐프 주지사 SNS 사진 캡쳐) (서울=뉴스1) 박기범 최동현 김성식 기자 =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24일 SK온, LG에너지솔루션을 잇달아 방문해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산업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켐프 주지사는 24일 오전 조지아 주정부 핵심 인사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을 방문했다. SK온에서는 이석희 CEO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배터리 산업 관련 협력 강화 방안과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재확인했다. SK그룹은 1996년 한국 기업 중 최초로 조지아주에 제조 시설을 설립한 기업 중 하나로, 이후 주(州) 내 제조업과 첨단 기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게 주지사 측 설명이다. SK온, SK배터리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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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장련성 기자 “우리는 백악관에 ‘제조업 비자(Manufacturing Visa)’ 신설을 요청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새로운 비자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61)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2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본지와 만나 “지난달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모든 관련 기업과 협력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사태 발생 7주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전날 정의선 현대차 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과 잇따라 면담한 데 이어 산업통상부와 외교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나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구금 사태에 대해 켐프 주지사는 “주정부가 아닌 연방 정부의 작전”이었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왜 (단속이) 이런 방식으로 실행됐는지 알 수 없다”면서 “다른 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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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통화…韓인력 필요성 인지, 비자 개선에 긍정적 반응" "양국 협력 단순 비즈니스 아냐…韓 기업도 지역소통 강화해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2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0.24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대규모 구금사태가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한국을 찾아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 양국의 비자 제도 개선 논의를 주 차원에서 지원함으로써 이번 사태가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켐프 주지사는 2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구금사태에 대해 "이번 사건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과 한국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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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 사태 후속 대책, 투자 방안 등 논의 이석희 SK온 CEO 만난 뒤 LG엔솔 방문 "배터리 산업의 핵심 주체…협력 지속"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2년 연속 한국을 찾아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온 등 배터리 협력사 수장들과 잇달아 회동했다. 조지아 구금 사태를 의식해 재발 방지와 더불어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왼쪽 열번째)가 24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왼쪽 아홉번째)와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켐프 주지사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을 방문해 이석희 SK온 CEO와 만나 현지 배터리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동에는 켐프 조지사를 비롯해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 조지아 주정부 핵심 인사들과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동석했다.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