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와 가상자산도 동반 상승… 비트코인 10만980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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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모형. /뉴스1 기술주에 힘입어 미 증시가 상승하자 주요 가상자산 시세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8시8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2% 상승한 10만989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06% 상승한 38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5위 리플(XRP)은 1.91% 상승한 2.39달러, 시총 6위 솔라나는 6.15% 급등한 19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미국 증시가 기술주 랠리로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0.31%, S&P500은 0.58%, 나스닥은 0.89% 각각 올랐다. 이날 미국의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양자주에도 투자하기로 하고 관련 업체와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양자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양자주가 폭등하자 기술주도 함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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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이수현의 코인레이더>는 한 주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짚고, 그 배경을 심층적으로 해설하는 코너입니다. 단순한 시세 나열을 넘어 글로벌 경제 이슈와 투자자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주요 코인 1. 비트코인(BTC) 사진=코인마켓캡 이번주 비트코인은 정말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주 초엔 반등을 시도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24일 현재 반등에 성공해 코인마켓캡 기준 11만 1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등락폭이 컸던 배경엔 복합적인 요인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건 미·중 정상회담의 불확실성이었습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이 성공적일 것"이라면서도 "이달 말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자 시장이 흔들린 겁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이 반도체·소프트웨어의 대중 수출 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까지 나오자 투심은 더 위축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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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 찍던 비트코인 미중 관세전쟁에 급락 반전 전통적 '10월 강세장' 실종 193억弗 대규모 청산 촉발 탈중앙화 금융 취약성 노출ETF 자금까지 줄줄이 유출 전문가들 추가 조정장 경고 반등 전까진 투자 유의를 한동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코인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연내 20만달러 돌파를 낙관하던 비트코인 투자자들도 기대를 접는 분위기다. 추석 연휴 시장이 급락한 것이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10월은 가상화폐 시장이 전통적으로 상승하던 기간이지만 올해 10월은 10년 만에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급락은 최근 부상한 탈중앙화 금융의 취약점과 함께 가상화폐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겹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시장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뢰 회복에 따른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재개되고 급락의 방아쇠를 당긴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돼야 반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분위기가 전환돼도 무리한 파생상품 거래를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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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처음 장중 3900 돌파…‘사천피’ 눈앞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코스피가 23일 장중 3900선을 돌파했다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900.64까지 오르며 역대 신고점을 기록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12포인트(0.98%) 내린 3,845.56, 코스닥은 7.12포인트(0.81%) 내린 872.03에 장을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오른 1,439.8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1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5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53(0.48%)포인트 오른 3902.2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3900선을 기록했다. 3800선에 올라선 지 3거래일 만이자 장중 최고치(3893.06)도 이틀 만에 경신한 것이다. 그러나 강세장 속에서도 코스피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47.89포인트(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