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중단, 정부 조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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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고성에 본사를 둔 SK오션플랜트의 매각 추진에 지역민들의 우려가 큰 가운데, 허성무 국회의원이 정부의 직접 조정을 요구했습니다. 허 의원은 오늘(24일) 국회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공정률 60% 시점에서의 매각 추진은 기회발전특구 정책과 경남 산업전략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매각 추진이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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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결사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출범 “지역산업·생태계 외면한 결정” 지적 양촌·용정지구 사업 차질 우려도 계속 국회 허성무 의원 “정부, 조정자 역할 해야” SK오션플랜트 매각 결사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출범 모습. 2025.10.24.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가고 있다. 24일 고성군 설명을 보면, 지난 22일 지역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 결사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공동위원장으로는 김오현(고성군상공협의회 회장), 최규동(동해면발전위원회 위원장), 조광복(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 회장)이 뽑혔다. 위원장 김오현 씨는 “고성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군민 연대의 공식적인 출발”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번 매각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SK에코플랜트가 추진 중인 SK오션플랜트 매각은 지역과의 신뢰를 저버린 배신행위”라며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심각한 파장을 외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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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경제 직격탄 우려 신생 사모펀드서 경영권 확보 수순 '공정률 60%' 산단 조성 차질 우려 경남도, 계획축소시 특구해제 검토 고성군도 "지역 신뢰 붕괴" 반발 국회·정부에 매각 중단 건의 예정 [서울경제]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의 1조 원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위기에 빠졌다.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으로 6400명 고용과 막대한 투자가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157만㎡ 규모 고성 양촌·용정지구를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로 조성 중이다. 현재까지 산단 조성에 투입된 금액만 5000억 원 수준이다. 여기에 상부시설 등 추가 투자 5000억 원이 계획돼 있어 총 1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고용 효과도 막대하다. SK오션플랜트의 직접 고용 인원은 700여 명, 협력사 종사자는 약 2000명으로 고성지역에서 가장 큰 사업장이다. 기회발전특구가 완성되면 추가 고용 3700여 명이 기대된다. 총 640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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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산업부 국감서 ‘고성 기회발전특구 사태’ 지적 “공공은 1672억 깔아줬고, SK는 1조 원 약속햇는데…” 산업차관 “정황 파악·보고”…산업장관 “상임위 수시보고” 허성무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질의하는 모습. 허성무 의원실 제공 허성무 의원실 제공 “공공은 1672억 원을 깔아줬고, SK는 그 위에 1조 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약속을 걷어차고 떠나겠다는 겁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경남 창원시성산구)은 24일 산업통상부 종합국정감사에서 SK오션플랜트의 돌연 매각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해선 안 된다”고 질타했다. 허성무 의원실 제공 허성무 의원실에 따르면, 경남 고성군 양촌·용정지구는 2024년 6월 25일,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SK오션플랜트는 이곳에 ‘9500억 원을 투자하고, 고성군민 3600명을 우선 고용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경남도, 고성군과 체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