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기 맞는 제약·바이오 산업 추격 전략 넘는 퀀텀 점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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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민미래포럼] 노연홍 회장 기조강연 “국가 경쟁력 직결된 신약 개발 AI·디지털 기술 활용한 혁신 필수” 사진=윤웅 기자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의 소용돌이 속에서 격변기를 맞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기술 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이 치열해지면서다. 이런 가운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격형 전략’을 넘어선 ‘퀀텀 점프’(대도약)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노연홍( 사진 )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국민미래포럼’ 기조강연에서 “이제 신약 개발 역량이 곧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시대”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이어 “글로벌 제약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3배 규모지만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효율성은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며 “상업적 성과로 이어질 시나리오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한국 제약·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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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24일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광복의 해인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해 지난 80년간 'K-제약바이오'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의 뿌리를 되새기고 ‘K-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한 미래 계획을 밝혔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윤웅섭 이사장님을 비롯한 역대 이사장님들과 역대 회장님들, 그리고 모든 제약인들의 헌신에 힘입어 긴 시간 협회는 혁신과 노력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들을 비롯한 산업 현장, 정부 국회 유관기관, 학계와 타 보건의료계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혁신과 신뢰, 그리고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부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를 비롯해 협회의 역대 회장 및 이사장, 제약바이오산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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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식 개최…'100년 대도약' 다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업계의 AI 기반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노 회장은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협회는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념사업 공헌자 및 신약개발, 산학협력, 출판물 발간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조욱제 홍보편찬위원장은 김승호 제13대 회장에게 산업계와 협회의 발자취를 담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년사'를 헌정했다.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선포식'에서는 이관순 미래비전위원장이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과제를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K-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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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서초구 본관에서 기념식 거행 노연홍 회장 'AI 신약 개발' 등 산업 지원 강조 24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본관 4층 대강당에서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사진=박정렬 기자 1945년 10월 광복의 혼란 속에서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첫걸음을 내디뎠던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80주년을 맞았다. 협회는 올해를 글로벌 도약의 '골든타임' 원년으로 규정하고 2030년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협회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80주년 기념식에서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며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며 협회와 산업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국민 건강을 위한 본연의 사명을 깊이 각인하고자 하는 다짐에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라는 새로운 비전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이제 국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