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은 IB사업부 신설, 대표에 강성범 생산적 금융·‘Web3.0’ 겨냥 조직개편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연임 전망 미래에셋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중구 미래에셋센터원 빌딩.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 3.0’을 선포하며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해 차세대 성장 원동력을 확보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다. 24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을 이끌어 갈 새 수장으로 각각 정지광, 채창선, 이태상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정 대표는 신성장투자 분야의 전문가, 채 대표는 부동산개발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추후 별도 이사회를 통해 이 대표이사 내정자의 선임을 확정짓는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임명을 통해 조직의 역동성을 부여하고 본연의 사업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강성범 대표가 부사장 승진 후 6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해 투자은행(IB) 사업부를 ...

"일감 몰아줬다는 기간, 영업손실 증가"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021년 4월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모습. 2021.04.0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총수 일가가 운영하는 골프장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는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부장판사 최진숙·차승환·최해일)는 24일 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생명보험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미래에셋그룹의 계열사인 두 회사가 공모해 특수관계인인 미래에셋컨설팅(컨설팅)에게 부당한 이익을 몰아주려고 했다는 '고의'가 있었다고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두 회사가 일감을 몰아줬다고 의심받는 기간인 2015~2016년 전후로 컨설팅의 계열사 이용거래 금액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점, 해당 기간 컨설팅의 영업 손실이 크게 증가한 점도 고려...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 사옥. 중앙포토 미래에셋그룹은 24일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등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신성장투자 전문가인 정지광 신임 대표이사, 미래에셋컨설팅은 부동산 개발 전문가인 채창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이태상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 내정됐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미래에셋증권은 ‘Tech&AI’ 부문을 신기술 전담 조직으로 개편했다. 인공지능(AI)·디지털자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연금RM(기업금융)’ 3개 부문은 4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다국적 기업과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본부’는 부문으로 승격해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IB(투자은행)사업부’도 새로 만들었다. 갈수록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

미래에셋 본사 전경(미래에셋증권 제공) ⓒ News1 ⓒ News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래에셋그룹이 전사 차원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룹은 이번 개편을 통해 전통 자산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통한 금융 혁신 비전 'Mirae Asset 3.0'을 선포하고,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제시했다. 주요 계열사 대표 인사도 이뤄졌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신성장 투자 전문가 정지광 대표이사, 미래에셋컨설팅은 부동산개발 전문가 채창선 대표이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전문 역량을 갖춘 신규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그룹은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고 각 사의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AI·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Tech & AI부문’을 신기술 전담조직으로 개편하고, Web3 기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