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회장, 뇌물수수 의혹에 "이유 여하 막론 송구…수사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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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심려 끼쳐 죄송…원인 명백히 규명" 선거 전후 1억여 원 금품 수수 의혹 수사 중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02.18. suncho21@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자신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경찰 강제수사 착수와 관련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수사기관의 강제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여러 가지 내부적인 사항은 경찰 수사 중이다 보니까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좀 적절치 않을 것 같다"며 "여러 가지 일련의 일들은 제가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원인 규명을 명백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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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4 박민규 선임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4일 뇌물 수수 의혹을 둘러싼 경찰 수사에 “송구하다”면서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농협을 대상으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용역업체 대표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강 회장 측에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며 강 회장에게 해당 업체 대표를 만난 사실이 있는지 질의했다. 강 회장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안이라 경찰에서 소상히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 기간이었던 지난해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 가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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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출석 경찰, 지난 15일 강호동 집무실 압색…1억원 상당 금품 수수 혐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한국마사회 등에 대한 2025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박상우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4일 자신이 금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 국민과 206만 조합원 그리고 12만 임직원, 1100명의 조합장에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 강 회장은 이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최근 경찰의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강 회장은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면서 "여러 일련의 일은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보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현장중심 소통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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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5] 강 회장 "내부 사정도 어려워"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기구 위원장이 "농협에서 홈플러스를 인수하면 어떻겠느냐는 보도가 있었는 데 인수를 검토한 적 있느냐"고 묻자 "여러 문의가 오고 여러 이야기가 거론 됐지만 농협 내에서 직접 거론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검토한 적은 없다"고 다시 한 번 말하며 인수 검토 의향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홈플러스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강 회장이 단호하게 검토한 적 없다고 말한 배경에는 농협의 유통사업도 위기이기 때문이다. 그는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이 연간 400억원씩 800억원 적자가 나고, 직원 200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