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학회 "고리2호기 형식적 이유로 가동 지연, 국민 부담 가중"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8개
수집 시간: 2025-10-24 1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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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4 14:10:26 oid: 421, aid: 000856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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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 2호기 모습. 2025.9.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한국원자력학회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고리2호기 계속운전(수명연장) 허가 재보류 결정을 두고 "과도한 심사 지연은 국민 부담만 가중한다"고 했다. 학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원안위는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의 형식적 보완을 이유로 안전성이 확인된 원전의 가동을 계속 지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학회는 "원안위가 사고관리계획서를 승인해 중대사고 대응 능력까지 확인한 점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면서도 "실질적 안전 문제가 아닌 서류 형식 사유로 계속운전 허가를 재차 보류한 것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고리2호기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2년 7개월간의 엄격한 안전성 심사를 거쳤으며, 총 7회의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검토를 통해 108건의 질의응답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리2호기가 가동을 멈춘 2년 6개월 동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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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4 14:40:19 oid: 018, aid: 000614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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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내달 13일 고리 2호기 수명연장 재논의 원자력학회 “국가 경쟁력 포기…빨리 수명연장” 에너지정의행동 “원전 위험 묵살…빨리 영구정지”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계속운전(수명연장)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원자력학계와 환경단체 모두 원안위를 비판하고 나섰다. 원자력학계는 원안위가 국가 경쟁력을 훼손시키는 결정을 했다며 조속한 수명연장을 촉구했다. 반면 환경단체는 원안위가 원전 위험성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며 영구정지를 주장했다. 원안위는 내달 13일 차기 회의에 고리 2호기 안건 재상정을 예고했으나 수명연장 여부를 놓고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길천마을에서 바다 건너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의 고리 원전이 보이고 있다. (사진=최훈길 기자) 한국원자력학회는 24일 ‘고리 2호기 계속운전 운영허가 두 번째 보류, 과도한 심사 지연은 국민 부담만 가중시킨다’ 입장문에서 “안전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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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4 10:54:02 oid: 277, aid: 0005669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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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관리계획서는 표결 끝 의결 지금 승인해도 실제 가동은 7년 동일 원전, 미국선 80년까지 허가 지난 2023년 4월 이후 2년 반가량 멈춰 서 있는 고리2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 시기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 안건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차기 회의(11월 13일)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계속 운전이 미뤄질수록 실제 운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면서 생산 가능한 전력량이 줄어든다. 고리 2호기의 경우 하루에 약 10억원어치의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게 된다. 그만큼 원전의 경제성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해외의 경우 고리2호기와 유사한 노형이 56년째 가동되고 있다. 최근 미국은 고리2호기와 유사한 노형의 원전에 대해 80년간 운영을 허가했다. 사실상 '반대 1인'…다음 회의도 미지수 원안위는 이날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 안에 대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심사 결과를 보고 받고 심의했으나 방사선환경영향평가 관련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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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4 14:09:15 oid: 421, aid: 000856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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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심사 지적 나올 수 있어"…절차적 하자 지적 원안위, 11월 13일 회의에 '계속운전' 안건 추가 검토 예정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서 열린 제223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고리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서'를 승인하면서 수명연장(계속운전) 논의가 5부 능선을 넘었다. 다만 '계속운전 허가' 안건은 결정을 미루기로 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사고관리계획서는 원전 사고 발생 시 방사능 확산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상태로 복구하기 위한 전략과 설비 운용 체계를 담은 핵심 문서다. 전날 원안위는 제223회 위원회를 열고 사고관리계획서'와 '계속운전 허가' 등 두 개 안건을 함께 심의했다. 사고관리계획서는 제적위원 7명 중 6명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사고관리계획서 승인으로 고리2호기 계속운전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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