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고리 2호기 안전 검토할 의지 없어”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8개
수집 시간: 2025-10-24 14: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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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4 11:22:00 oid: 032, aid: 000340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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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정의행동, 사고 관리 계획서 승인 비판 “‘안전’ 아닌 경제성 들어 승인을 강요하기도” 기후위기비상행동, 탈핵시민행동 등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23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리 2호기 수명연장 심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23일 계속운전(수명 연장)을 논의 중인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서를 승인했다. 사고관리계획서는 원전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해 대응 전략과 조직, 교육 훈련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기술한 원전 사고 대응계획으로 수명 연장에 필요한 단계다. 에너지정의행동은 “졸속 통과”라며 정부가 직접 나서 수명 연장을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너지정의행동은 24일 성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끊임없이 제기했던 위험의 문제가 완전히 묵살된 결과로, 원안위가 핵발전 안전이 아닌 핵산업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사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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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4 13:47:11 oid: 002, aid: 000241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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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주민단체 "졸속 결정 안 돼" vs 산업계 "전력공백 우려"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2호기의 계속운전(수명 연장) 허가 여부를 둘러싼 논의가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난 23일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회의에서 위원들은 심의 보류를 결정하고 자료 보완과 추가 검토를 거쳐 다음 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원안위는 이날 제223회 전체회의에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과 '사고관리계획서 승인(안)'을 논의했으나 일부 위원들이 안전성 평가의 세부기준과 절차상 보완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의결을 미뤘다. 앞서 지난 9월25일 회의에서도 같은 안건이 상정됐지만 기술적·절차적 문제 제기로 결론을 내지 못한 바 있다. ▲고리원자력발전소 전경.ⓒ한국수력원자력 고리 2호기는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40년 설계수명이 지난해 만료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33년까지 10년간 계속 운전을 허가해 달라고 신청했지만 심의가 연속으로 보류되면서 한빛 1·2호기와 한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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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4 10:54:02 oid: 277, aid: 0005669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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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관리계획서는 표결 끝 의결 지금 승인해도 실제 가동은 7년 동일 원전, 미국선 80년까지 허가 지난 2023년 4월 이후 2년 반가량 멈춰 서 있는 고리2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 시기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 안건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차기 회의(11월 13일)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계속 운전이 미뤄질수록 실제 운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면서 생산 가능한 전력량이 줄어든다. 고리 2호기의 경우 하루에 약 10억원어치의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게 된다. 그만큼 원전의 경제성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해외의 경우 고리2호기와 유사한 노형이 56년째 가동되고 있다. 최근 미국은 고리2호기와 유사한 노형의 원전에 대해 80년간 운영을 허가했다. 사실상 '반대 1인'…다음 회의도 미지수 원안위는 이날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 안에 대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심사 결과를 보고 받고 심의했으나 방사선환경영향평가 관련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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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4 14:09:15 oid: 421, aid: 000856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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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심사 지적 나올 수 있어"…절차적 하자 지적 원안위, 11월 13일 회의에 '계속운전' 안건 추가 검토 예정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서 열린 제223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고리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서'를 승인하면서 수명연장(계속운전) 논의가 5부 능선을 넘었다. 다만 '계속운전 허가' 안건은 결정을 미루기로 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사고관리계획서는 원전 사고 발생 시 방사능 확산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상태로 복구하기 위한 전략과 설비 운용 체계를 담은 핵심 문서다. 전날 원안위는 제223회 위원회를 열고 사고관리계획서'와 '계속운전 허가' 등 두 개 안건을 함께 심의했다. 사고관리계획서는 제적위원 7명 중 6명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사고관리계획서 승인으로 고리2호기 계속운전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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