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발 묶인 ‘금리’, 내년으로 ‘인하’ 미뤄지나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4개
수집 시간: 2025-10-24 1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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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24 10:49:10 oid: 629, aid: 0000436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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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3연속 연 2.5%로 동결…위원 인하 전망 의견 1명 줄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한국은행의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 가격이 좀처럼 잡히지 않은 것과 더불어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것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은은 전날인 23일 금융통회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이 동결, 1명이 인하 의견을 냈다. 기준금리 동결 의견이 늘어난 것은 집값 상승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 때문이다.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한 직후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0월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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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4:06:29 oid: 001, aid: 001569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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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일관성 유지 중요…고통 따르더라도 전세 등 부동산 구조개혁해야" "환율 한 달 새 35원 올라…4분의 3은 관세 등 지역·국내 요인" 이창용 한은 총재,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3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우리나라 소득 수준과 사회적 안정을 고려할 때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가격 상승이 우리 경제 성장률을 갉아먹는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은 불평등을 심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주택을 투자 대상으로 보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라면서 "고통이 따르더라도 전세를 끊어내는 등 부동산 시장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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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3 16:28:26 oid: 421, aid: 000855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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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경기부양보다 자산가격 올려…부동산값 가속화 위험" "수도권 집값, 버블 여부 떠나 사회적안정 유지하기에 너무 높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서울·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버블 유무에 관계 없이 소득 수준·사회안정 유지에 과도한 수준"이라며 "이번에 금리를 인하했다면 부동산 가격을 가속할 위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는)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부동산 대책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도 좀 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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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4 09:04:06 oid: 055, aid: 000130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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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어제(23일) 기준금리가 또 동결됐죠. <기자>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 세 번째 연속 동결했습니다. 지난 7, 8월에 이어 이번에도 금리를 내리지 않은 건데요. 시장에서는 10월쯤에는 한 차례 인하가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수도권 집값 과열과 원화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이 사실상 내년 상반기로 넘어갔다"는 관전평이 나왔습니다. KB·하나·메리츠 등 주요 증권사들도 "한은이 부동산 안정과 원 달러 환율 방어를 더 중요하게 본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실제로 환율은 지난 8월 말 금통위 이후 한 달 사이 35원 정도 올랐습니다.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 수입 물가가 오르고 물가 불안이 다시 번질 수 있죠. 이창용 총재도 "지금 인하를 서두르면 부동산과 환율이 동시에 불안해질 수 있다"며 신중론을 강조했습니다. 한은이 이번에 내린 판단은 '성장률 둔화보다 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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