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월 30일) 전국은 맑은 날씨 속에서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사이로, 평년(2~12도)보다 낮아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특히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3도, 춘천 0.5도, 대구 2.4도, 광주 5.6도, 제주 11.9도 등으로 예보되었습니다. 반면,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평년 수준의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은 18도, 춘천은 15도, 대구는 20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등 옷차림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해안 지역의 파도는 동해와 남해에서 0.5~1.5m, 서해에서는 0.5~1.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에서는 동해와 서해가 0.5~2.0m, 남해는 0.5~1.5m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으로 맑은 가을 날씨가 예상되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에 대비하여 건강 관리에 힘쓰고,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