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인식 행사, '파티 논란' 사과]

## [유방암 인식 행사, '파티 논란' 사과] **[요약]** 패션 매거진 W코리아가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행사 진행 과정에서 부적절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논란이 된 후 공식 사과했다. 행사에는 노출 의상, 챌린지, 음주 등이 포함되어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W코리아는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기획 및 실행 과정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으며,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정기 검진과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되었다. **[본문]** 국내 패션 매거진 W코리아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행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으로 공식 사과했다. 'Love Your W 2025'라는 이름으로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기획되었으나, 행사 내용이 캠페인 취지와 동떨어진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여 비판을 받았다. 행사에는 노출 의상을 착용한 모델들의 등장, 애교 챌린지, 술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논란이 불거진 후 W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W코리아는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논란 확산에 따라 행사 관련 이미지와 영상은 공식 SNS 계정에서 삭제되었다. W코리아는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Love Your W' 캠페인은 2006년부터 시작되어 20년 동안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해왔지만, 이번 논란은 캠페인의 진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10월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지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로, 재단과 학회는 전국 병의원과 정부, 지자체, 관련 단체들과 함께 유방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핑크런' 마라톤대회는 젊은 세대의 참여가 늘면서 해마다 활기를 더하고 있으며, 유방암 치료의 권위자인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정기 검진과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방암은 여성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며 매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시진·촉진·검진'이라는 3대 조기 발견법을 숙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키워드]** 유방암, 인식 개선, 논란, 사과, 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