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운용, SOL ETF 10조 돌파…'SOL ETF 2.0' 시대 개막]

신한자산운용이 'SOL ETF'의 순자산총액 10조 원 돌파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15일 여의도 TP타워에서 개최하며, 'SOL ETF 2.0' 시대를 선언했다. 이는 신한자산운용이 ETF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4년 만의 쾌거이며, 업계 내 최단기간 10조 원 돌파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다. 신한운용은 기존 ETF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ETF 베끼기'라는 경쟁 환경 속에서도 월배당 상품, 소재·부품·장비 상품, TOP3에 집중 투자하는 성격의 상품 등 차별화된 상품 혁신을 통해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냈다. 특히, 월배당 상품은 ETF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신한운용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대형사들의 견제 속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이 되었다.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상장지수펀드 후발주자임에도 순자산 10조 원을 돌파했다"며, “빈 곳을 노려 성장해야 된다는 것이 어려운 과제였으나 상품 혁신에 집중한 결과”라고 이번 성과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기적 우위 선점을 위한 경쟁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건전한 시장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함을 역설했다. 신한운용은 앞으로도 AI, 가상자산, 연금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특히, AI는 단순한 테마를 넘어 산업, 경제, 사회윤리, 금융 시장 등 전 분야에 걸쳐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신한운용은 28일 '미국 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를 상장하며 새로운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SOL ETF 2.0의 일환으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신한운용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ETF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