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역세권에 전기차 공유 서비스 도입, 스마트도시 구축 앞장선다

기아가 광명시와 협력하여 광명역세권에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도입하고, 스마트도시 구축 및 지역 사회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광명시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최종 선정된 이후 진행되는 후속 조치이다. 광명시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역세권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구축을 추진하며, 기아는 모빌리티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광명역 유플래닛 지하 6층에 초기 10대의 공유 전기차를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이 중 5대는 이달 말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나머지 5대는 내년 초에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초기 모델은 EV3와 EV4이며, 향후에는 PV5, EV5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로 확대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운영 시간대는 시간대별로 구분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광명역세권 내 기업들이 업무용으로 이용하고, 평일 야간과 주말에는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광명시는 운영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기아는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인 기아비즈를 활용한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전기차 공유 서비스 도입을 넘어, 광명역세권의 이용 효율성 향상과 주행 중 탄소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한다. 또한, 모빌리티, 데이터, 에너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을 구축하여 스마트도시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와 광명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