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소상공인 부실 위험, 사전 모니터링 및 맞춤형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폐업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0만 명의 대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사후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체제로 전환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 악화를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지원 방안의 핵심은 ‘위기 징후 알람 모형’ 구축 및 운영이다. 정책금융기관, 민간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기 징후가 포착된 경우 상황별 맞춤형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경영 진단을 제공하며, 소상공인은 언제든 경영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폐업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는 각 기관의 연계망을 활용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실 발생 시에도 각 기관의 지원책을 연계하여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대출 상환 기간 연장 및 금리 인하 등 금융 지원도 강화하여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 방안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이후 10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간담회 과정에서 김성기 카이져인터내셔널 대표와 같은 소상공인들은 폐업 위기를 겪을 당시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경험을 공유하며, 정부의 선제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기부는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지원 방안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더욱 안정적인 경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