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수 장관, 해수부 산하 기관 부산 이전 로드맵 연내 발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 계획과 HMM의 지배구조 및 부산 이전 로드맵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과 함께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해양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전 장관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부산 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HMM의 지배구조 문제, 매각 계획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해수부 연내 부산 이전 전에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해수부 이전과 함께 HMM의 부산 이전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국회에 보고하고 부산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산하 기관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서는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가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이전 대상 기관은 4~6개로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공공기관 스스로 예산을 확보하여 이전을 진행해야 한다는 어려움도 존재한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며 전 장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은 내부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산 기업 집적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동시에 조선 산업 등 다른 기관의 이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 후에 추진될 예정임을 밝혔다. 전 장관은 해수부 특별법 처리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하며 관련 법안 추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발표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부산 지역 경제 및 해양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